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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과 틱톡이 없는 스마트폰이 나왔다
2026-06-25T15:48:55+09:00
코모도어 콜백 8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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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너무 똑똑해, 코모도어 콜백 8020.

한때 1980~90년대를 대표했던 컴퓨터 브랜드 코모도어(Commodore)가 독특한 휴대전화를 공개했다. 이름은 콜백(Callback) 8020. 스마트폰 중독 시대를 겨냥한 플립폰이다.

코모도어가 내세우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스마트폰은 너무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일반 휴대폰은 너무 적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 콜백 8020은 스마트폰도 아니고 덤폰(dumb phone)도 아닌, 그 중간 지점을 노린다.

©commodore

겉모습은 2000년대 폴더폰을 떠올리게 한다. 작은 화면과 물리 키패드, 손으로 열고 닫는 플립 디자인까지. 하지만 내부는 레트로가 아니다. 리눅스 기반의 세일피시(Sailfish) OS를 사용하며, 안드로이드 앱의 99%를 실행할 수 있다.

왓츠앱, 스포티파이, 지도 같은 필수 앱은 사용할 수 있지만 인스타그램, 틱톡, X 같은 소셜 미디어는 사용할 수 없다. 웹 브라우저와 이메일, 업무용 플랫폼 역시 차단된다. 끝없는 피드와 알림, 무한 스크롤에서 벗어나도록 설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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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는다. 미디어텍 헬리오 G81 프로세서와 4GB RAM, 64GB 저장공간을 갖췄으며 마이크로SD 확장도 지원한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 소니 후면 카메라를 갖췄으며, 영상 통화용 전면 카메라도 갖췄다. 아날로그 캠코더 느낌을 재현하는 레트로 영상 모드까지 지원한다.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사운드다. 코모도어는 자사의 전설적인 SID 사운드칩에서 영감을 받은 벨소리와 알림음을 적용했다. 3.5mm 이어폰 단자와 FM 라디오, 무손실 오디오 재생을 지원하며, ESS와 Cirrus Logic DAC를 탑재했다. 제품 구성품에는 오디오 브랜드 피오(FiiO)의 이어폰까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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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착식 배터리와 교체 가능한 커버도 눈길을 끈다. 손으로 키패드를 꾹꾹 누르는 맛까지 과거 향수를 손 안에서 즐겨보자. 6월 30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겨울부터 배송 예정. 가격은 500달러(약 77만 원)부터 시작한다.

로지텍의 첫 폴더블 마우스가 등장했다. 주머니에 넣을 때는 납작하게, 사용할 때는 아치형으로 펼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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