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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키보드의 등장, EMO 알타 II
2026-08-15T13:19: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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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직 키보드보다 얇다.

폰트부터 디자인까지 예쁜 키보드의 정석을 보여준 EMO 알타 I. ‘세계에서 가장 얇은’이라는 수식이 붙은 기계식 키보드 알타 II(Altar II)가 새롭게 출시됐다. 키 트래블은 1.8mm, 높이가 무려 4.75mm인 로우 프로파일 제품. 그 얇기가 애플 매직 키보드의 가장 높은 부분보다 낮은 수준이다. 압력은 40gf, 독자적인 가위형 기계식 스위치를 적용했다.

©EMO

일반적으로 스위치 스프링을 수직으로 장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측면에 배치하는 독특한 설계를 적용해 이처럼 얇은 기계식 키보드 구현이 가능했던 것. 부피감은 줄이고, 타건감을 챙길 수 있는 이유다.

본체는 알루미늄 블록 하나를 CNC 가공한 일체형 바디로 제작했다. 내부에는 2겹의 댐핑 소재와 실리콘 방음층을 적용하고, 대형 풋패드를 더해 타건 시 발생하는 소음을 줄였다. 키캡은 최소 50%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리젠 폴리머로 제작해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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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아웃은 방향키를 모두 포함하면서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한 75% 배열을 채택했다. 커맨드와 옵션 키가 맥 표준 위치에 배치되어 있는 맥OS 최적화 제품인 점도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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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상단에는 M-Dial이라는 자석식 회전 다이얼이 자리한다. 볼륨과 미디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이동할 때는 자석을 이용해 간단하게 분리할 수 있다. 다이얼을 돌릴 때는 햅틱 피드백을 제공해 실제 기계식 노브를 돌리는 듯한 클릭감을 구현한다. 브랜드는 M-Dial 캡의 3D 프린팅 파일도 공개해 사용자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교체할 수 있도록 센스도 한 스푼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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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 엔진과 소형 스피커도 탑재했다. 보조 키를 누르고 있을 때 진동으로 피드백을 제공하며, 스피커를 통해 사운드를 들려준다. 백라이트는 적색 LED만 사용해 야간 시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으며, 주변 밝기에 따라 밝기가 조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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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은 블루투스 5.0 LE 2채널 또는 USB-C 케이블을 지원한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30일이며, USB-C로 2분만 충전해도 약 이틀간 사용할 수 있다고 브랜드는 밝혔다. 전용 ‘Sanctuary’ 앱을 이용하면 키 재매핑, 햅틱 피드백 설정, 앱별 단축키 설정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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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킥스타터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예약금 1달러를 내면 249달러(약 35만 원)에 확보할 수 있다. 캠페인 종료 후 소매가는 349달러(약 50만 원)다. 배송은 2027년 초여름 예정이다.

깔끔하고 단정한 것에 마음이 끌리는 날이 있다면, 낡고 오래된 것에 시선을 돌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땐 이곳으로 가자. 요즘 가장 뜨거운 동네 동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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