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임볼든 앱을 홈 화면에 추가하여 간편하게 이용하세요.

하단 공유버튼()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홈 화면에 추가)'

113년 전 디자인을 꺼내 든 세이코 프레사지
2026-08-19T12:31:56+09:00
세이코 HCC005
$ 1,400+
$ 1,400+ Learn More

클래식은 영원히, 세이코 HCC005, HCC006.

손목시계가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된 지도 어느덧 한 세기가 넘는 시간이 지났다. 그간 수많은 브랜드와 워치메이커는 다채로운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 신기한 건 세상에 없던 형태가 쌓이고 쌓일수록 과거의 유산이 조명받는다는 사실이다. 세이코(Seiko)가 113년 전에 출시했던 일본 최초의 손목시계 로렐을 다시금 꺼내 든 이유는, 먼지 쌓인 오랜 디자인이 여전히 아름답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새로운 프레사지 클래식 시리즈, 세이코 HCC005, HCC006이 그 주인공이다.

세이코 HCC005 HCC006
©세이코

이번 신작의 성격은 복각보다는 인용에 가깝다. 당시의 로렐에서 핵심 요소를 차용하고, 나머지는 현대 프레사지 문법으로 채웠으니까. HCC005는 직관적으로 흡사함을 느낄 수 있다. 흰 법랑 다이얼, 파란 핸즈, 붉은 12시 방향 다이얼은 로렐의 상징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기법을 고수하는 장인의 손길에서 탄생한 에나멜 다이얼은 본연의 빛을 유려하게 발한다.

세이코 HCC005 HCC006
©세이코

HCC006은 다른 표현 방식을 택했다. 옻을 손으로 여러 겹 올리고 반복해서 연마해 깊은 검정과 광택을 만드는 우루시 기법이다. 이 역시 옻칠 명장과 함께했다. 제품 간 미세하게 색상이 다를 수 있는데, 세상에 하나뿐인 수공예품의 매력 아니겠는가. 그렇게 완성한 검정 다이얼에는 금색의 숫자와 인덱스, 핸즈를 얹었다. 케이스 역시 옐로우 골드 컬러 도금. HCC005와 비교하면 확실히 드레시한 시계다.

세이코 HCC005
©세이코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칼리버 6R5H로 동일하다. 파워 리저브는 72시간.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반사 방지 코팅 처리된 듀얼 커브드 사파이어 크리스털, 스크류 방식의 시스루 백을 더했다. 다이얼 6시 방향에는 서브 다이얼이 붙는데, 이는 스몰 세컨드가 아닌 메인 시간과 연동된 24시간 표시다. 도통 스몰 세컨드를 넣지 않는 세이코에 불만을 표하는 의견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세이코 HCC006
©세이코

세이코 HCC005, HCC006 출시는 9월 중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각각 1,400달러(약 196만 원), 1,650달러(약 231만 원).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벤츠의 140번째 생일에 IWC가 선물을 보냈다. 하루 오차가 생기는 데 1,040년이 걸리는 시계다.

세이코 HCC005

세이코 HCC005

Learn More
$ 1,400+
  • 케이스 소재:
    스테인리스 스틸
  • 케이스 직경:
    39.6mm
  • 무브먼트:
    인하우스 칼리버 6R5H
  • 방수:
    3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