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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워치까지 넘보는 조합, 노아 x 타이맥스 MK1 앵커
2026-08-26T10:47:20+09:00
노아 x 타이맥스 MK1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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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를 기대하던 이들에게 선사한 대반전.

불과 몇 년 만에 믿고 사는 조합으로 자리매김한 노아(Noah)와 타이맥스(Timex). 선 앤 문부터 오벌 문페이즈까지, 공개만 됐다 하면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그다음 타자는? 노아 x 타이맥스 MK1 앵커(Anchor). 지금까지 두 브랜드의 협업 시리즈를 눈여겨봤다면 분명 이상한 낌새를 느꼈을 것이다. 지금껏 그들이 보여왔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나타났으니 말이다.

노아 x 타이맥스 MK1 앵커
©타이맥스

여태 노아와 타이맥스가 선보인 모델은 모두 드레스 워치였다. 까르띠에 탱크나 리베르소가 떠오르고, 파텍필립 엘립스가 연상되는 하이엔드 스타일. 비슷한 방식을 여러 차례 이어가기를 경계해서일지, 이번에는 정반대의 접근법을 선택했다. 이번 협업의 기반으로 채택한 모델은 타이맥스의 시그니처 툴워치 MK1. 1982년 딱 두 달간 생산된 미군 지급품을 원본으로 한 시계다.

노아 디자인 팀의 의도는 명확했다. 그들이 실제로 시간을 보내는 활동에 적합한 시계를 만들고자 했다. 세일링과 서핑, 낚시와 조개 캐기를 하면서 찰 수 있는 시계이길 바란 것이다. 네이비, 레드 스트라이프로 채워진 패브릭 스트랩은 그 의도가 가장 명확하게 느껴지는 포인트다. 아웃도어에는 드레시함보다 투박하고 경쾌한 모습이 더 어울리니까.

다이얼에는 은근히 요소가 많다. 은은한 크림색 다이얼에 시 분침 알파 핸즈를 활용했고, 아라비아 인덱스를 입체적인 형태로 얹었다. 서브 다이얼에는 노아의 상징이자 빈티지 무드를 높이는 닻 그래픽이 들어간다. 케이스 직경은 36mm, 쿼츠 무브먼트 탑재. 케이스백에는 노아와 타이맥스 협업 로고를 새겨냈다.

노아 x 타이맥스 MK1 앵커
©타이맥스

노아 x 타이맥스 MK1 앵커 출시는 미국 동부 시간 8월 27일 오전 11시로, 한국 기준 27일 목요일에서 28일로 넘어가는 자정으로 예정돼 있다. 가격은 248달러(약 34만 원).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전 협업 제품을 되돌아봤을 때 넉넉하지는 않을 듯하다. 노아, 타이맥스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벼운 아웃도어를 넘어 훈련용이 필요하다면? 예쁜데 기능도 좋은 새티스파이와 코로스의 만남이 적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