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
)'
무선 헤드폰의 가장 큰 장점은 음악 속에 내 귀를 완전히 맡긴 채 이리저리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 범위가 넓지 않아서 무선임에도 불구하고 목줄 착용한 강아지처럼 손에 닿을 듯 말 듯한 위치에 있는 물건을 잡기 위해 애를 쓰는 경우가 많았다. 무선이면 확실하게 좀 여기저기 다닐 수 있게 해주던가. 이번에는 선은 없는데 멀리 가지는 못하는 이러한 아이러니를 해결해줄 헤드폰 마스터 앤 다이내믹의 MW60 무선 헤드폰을 소개하고자 한다.
마스터 앤 다이내믹 MW60은 일단 레트로스러운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포함되어있진 않지만 귀를 완벽하게 감싸는 이어 패드 덕택에 훌륭한 음질 빼고는 다른 쓸데없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게다가 잡음 차단 기능이 있는 마이크로폰이 있어 정신없이 집안일을 하며 통화를 해도 상대방은 당신이 침대에 얌전히 누워 통화한다고 착각할 것이다. 최대 16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345g의 무게로 처음엔 약간은 무거울 수 있겠지만 튼튼한 경추를 가진 분들에게는 그리 큰 짐이 되진 않을 것이다. 게다가 이어 패드 부분은 쉽게 교체가 가능해서 낡으면 간단하게 교체만 해주면 된다.
제대로 된 음악을 듣고 싶지만 워낙 활동적이라 가만히 있질 못하는 분들은 마스터 앤 다이내믹의 MW60 무선 헤드폰으로 가상의 케이블을 끊어버리고 마음껏 활기차게 집안을 쏘다녀보도록 하자.
Rela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