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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시작이 반, 첫 단추를 제대로 꿰어야 하는 법.
떠나고 싶은 욕구를 장비 사재기로 승화.
휠만 돌리면 눈앞에 뿌연 안개가 걷힌다.
레트로의 탈을 뒤집어쓴 초호화 사양의 괴물.
착용 시간, 호흡수 변이도, 공기 질과 필터 품질까지 분석해주는 마스크가 있다.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브랜드명이 너무 시선 강탈.
동상 걸리기 전에 알아서 준비하지 않으련?
잡지 화보에서 볼법한 애플 액세서리들.
모양 빠지게 가방 속에서 엉킨 케이블 꺼내지 말고.
크기도 작은데, 배터리도 필요 없다.
보온성은 기본값, 아우터란 자고로 쾌적해야 하는 법.
그래도 기대가 되는 이유는 아이팟으로 음악 산업을, 아이폰으로 휴대폰 산업을 바꿔버린 전적이 있기에.
올해 스키는 물 건너간 듯하지만,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스마트하잖아.
소파와 나, 진정한 물아일체를 이룩할 때.
어설프게 재해석하지 말고 원본에 충실하라.
보험사 부르면 만사 오케이라지만, 그래도 점프 스타터 하나 정도는 괜찮잖아?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 아이콘 스티브 맥퀸 키 아이템 위에 멜린 에비에이터 서멀, 올리버 스위니 하이커 부츠를 얹자. 멋과 온기, 두둑하게 챙겨주는 임볼든 큐레이션.
앞을 보면 바다가 있고 뒤를 보면 온대 우림이 나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티브 맥퀸을 완성한 키 아이템을 추렸다.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가로지르며 옷 잘 입는 남자들의 패션 아이템을 공답해드립니다. 자신 없을 땐 복붙이 답.
발수성을 챙겼으니 폭설이 와도 낭만만 즐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