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를 위한 새로운 주택 청사진, 호미가 하우스 by  Estudio PK

1인 가구의 증가, 주택 문제.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이다. 이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건축의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건축물 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으니, 아르헨티나의 건축업체 Estudio PK에서 선보인 호미가 하우스(Hormiga House)이다. 아르헨티나 산 페르난도 지역에 자리한 호미가 하우스는 오래된  건물을 리폼한 형태의 집으로서 빛과 관련된 구조물을 통해 구축과 신축 사이의 조화로운 이음새를 만들어낸 주택이다.

원래 건물의 브릭 월을 그대로 유지해 감성적인 외관을 보여주며, 탑 플로어는 개방형 흰색 철재 클래딩으로 둘러싸 전체적으로 힙하고 레트로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기존의 좁은 현관문은 흰색 프레임의 널찍한 슬라이딩 도어로 대체해 더 많은 수광량과 다이내믹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집안 곳곳에 있던 파티션을 대거 철거해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아늑한 채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정원 또한 불필요한 구조물을 없애 집 안팎의 개방감을 더한다. 인테리어는 화이트톤 중심의 심플하고 모던한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이처럼 채광을 중요시하는 집에 더욱 온기를 불어넣고 싶다면, 이케아 바름블릭스트 컬렉션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