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uru Beam Coffee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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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소파, 러그.. 있을 건 다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든다면, 그건 바로 커피 테이블이 들어갈 차례라는 소리다. 커피도 안 마시는데 무슨 커피 테이블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쓸모가 많고,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훌륭해서 하나 장만해두면 절대 후회는 하지 않을 아이템 중 하나이다. 그리고 하루 온종일 밥상 펴놓고 지낼 수는 없지 않은가?

미국 브루클린에 위치한 가구 제작 브랜드 Uhuru의 Beam Coffee Table은 우리가 얼핏 보고 알아왔던 매끈한 디자인의 커피 테이블과는 조금 다른, 원목의 거친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묵직한 디자인의 커피 테이블이다. 이 테이블의 매력은 일반 나무를 잘라다가 사용하는 것이 아닌, 오래된 건물들이 재개발 과정을 거치며 해체되는 과정에서 얻은, 300~400년 된 역사를 지닌 건축자재로 사용되었던 나무를 가지고 제작된 제품이다. 특별한 다듬기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 오랜 기간 동안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제품 자체에서 오는 묵직함에 한층 더 무게감이 더해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