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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정상 찍으러 갔다가 물만 먹고 온다고 할지라도.
망작의 화려한 재평가일지, 마른 수건 쥐어 짜기인지는 일단 이 글을 읽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
솔직히 이건 영화관에서 봐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사실 이 정도 장비빨이면 런린이가 아니라 런할배 쯤은 오셔야 할 것 같지만.
뻔한 스우시, 삼선과 작별을 고하고 싶을 땐 트랙스미스 봄 컬렉션으로 러닝 풀 착장을 완성하고, 흐르는 땀 분석하는 게토레이 GX 스웨트 패치 붙여 수분 공급 철저히 하자. 이건 한끗 다른 임볼든의 라이프스타일.
너덜너덜해지면, 곱게 보내줄 줄 알았지?
봄처럼 통통 튀는 러닝 하고 싶니.
올해는 하프 완주 정도는 해줘야지.
아스팔트는 달릴 만큼 달렸잖아.
달리기는 러닝화빨, 기선겸도 그걸 아는 거지.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가로지르며 옷 잘 입는 남자들의 패션 아이템을 공답해드립니다. 자신 없을 땐 복붙이 답.
이제 울트라부스트도 패션화 아니고 진짜 러닝화 맞는 거지?
기선겸 바람막이 입고 달리면, 오미주 같은 그녀가 찾아올지도.
전형적인 콩나물 실루엣에 조형미를 더하다.
차세대 패널, 올레드 에보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스의 화려한 협주.
새해 다짐 목록에 운동이라는 두 글자가 적혀 있다면, 무조건.
청바지 한 장만 입어도 별 추위 못 느끼던 나이는 이미 애저녁에 지났다.
쓸모는 없지만, 연중무휴로 러닝 중인 지구를 은밀하게 관전하는 재미에 대하여.
까레라와 뫼비우스의 띠.
열을 얼마나 잘 식혀줄지가 관건.
CPU 3배, 그래픽 성능 6배, 머신러닝 작업 속도는 15배 빨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