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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터치패드가 편하다고는 하지만 가끔은 공간이 부족해서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자그마한 백설기 한조각 만한 공간 위에서 손을 휘저으며 컴퓨터를 조작하기에는 뭔가 성에 차지 않는 사람들. 터치패드의 매력에 빠졌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따로따로 들고다니기엔 너무 귀찮고 말이다. 사람들이 이럴줄 알고 이노프레소(Innopresson)에서 터치패드와 키보드가 합쳐진 제품, 모키(moky)를 선보였다.
평소에는 일반 키보드를 사용하듯이 사용하다가 터치패드가 필요할 때에는 밑에 버튼만 누르고 키보드 자판 부분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면 터치패드와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가 있다. 아무리 타블렛 피씨기 유행한다 하더라도 아직 노트북의 능력에는 한참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고, 또 작업을 한다 하더라도 키보드와 마우스는 들고다녀야 하기엔 괜히 거추장스럽고 작은 책상에서는 대체 뭘 어떻게 공간 배치를 해야할지 참 모호한데 이 모키 키보드가 그 고민을 쉽게 해결해 줄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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