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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만연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힐링 요소 중 하나로 음악이 더욱 사랑을 받으면서 음향 관련 제품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스피커는 이미 전문가들의 영역을 넘어서 음원 그대로의 음악을 즐기고 싶은 대중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더 이상 전축에 달린 혹은 데스크탑을 사면 딸려 나오는 스피커에 만족하는 시대가 아니다. 여기에 북유럽풍 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그에 걸맞는 디자인을 보유한 스피커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많은 스피커 제조업체들이 앞 다투어 고품질의 출력은 물론 인테리어의 한 요소로도 제 몫을 해내는 스피커 모델들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감각적인 스피커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점차 선호도를 높여가고 있는 프랑스의 전통 있는 스피커 제조업체 라부아뜨(La Boite)가 전문가와 대중들을 모두 아우르는, 스피커 자체가 곧 작업공간이 되는 Laptop Dock Studio를 출시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북유럽풍의 책상처럼 느껴지지만 가지고 있는 능력이 화려하다. 프랑스의 뮤지션이자 작곡가 칼로제로(Calogero)와 콜라보를 진행해 곡을 직접 쓰는 이들을 위한 작업공간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다. 곡 작업을 위해 주로 쓰는 노트북을 고급진 가죽판 위에 올려놓고 연결하면, 어느새 LD Studio는 곡을 쓰고 작업한 창조물을 최상의 음질로 듣는 스튜디오로 바뀐다. 단순히 디자인에만 신경 쓰지 않았다는 것은 고품질의 컨버팅으로 알 수 있다. 외부 사운드카드 역할을 하는 단자가 존재하기에 노트북 사양에만 의존해 음질을 결정하지도 않는다. 물론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하여 원하는 기기와 무선 연결이 가능하니 복잡한 선들로 인해 미관을 해치는 일도 없다. 어차피 스피커는 있어야 하는데, 작업할 공간까지 필요하고, 집 안 인테리어까지 생각한다면 Laptop Dock Studio로 답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