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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사내 학예회가 또 시작되었다. 자기자랑자기자랑자기자랑자기자랑.. 사장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 마다 박수치기에 바쁜 청중들. 그동안 언론에서 떠들어댄 뉴스들 덕분에 이미 다 알고있는게 뻔히 보이는데도 팀 싸장님이 무언가 발표할 때마다 자지러지는 리액션. 뭐 이런 걸 라이브로 보려고 전 세계 사람들이 컴퓨터 앞에 달라붙어있는 건지. 뭐 어찌 됐건 앞으로 6일 동안은 좋던 싫던 기사, 영상, 소위 애플빠들의 리뷰를 견뎌내야만 할 것이다.
도대체 서로 다 알고 있는 이야기들인데 뭐가 그리 재밌어서 전 세계적으로 생중계되는 이 현장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밤을 새우는 건지 우리도 한번 그 대열에 합류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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