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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베일을 벗은 로터스의 첫 SUV 전기차 엘레트르
2022-12-16T13:54:2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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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쓴 덕분에 프로포션 하나는 잘 빠졌다.

에미라를 끝으로 내연기관에서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로터스(Lotus)가 그 첫 결실인 SUV 모델 엘레트르를 공개했다. 이미 지난해 11월 타입 132라는 코드네임과 함께 15초의 짧은 티저를 공개해 한껏 기대감을 키웠던 바로 그 차량이다. 사실 티저는 너무 짧은 영상에서 전면부 디테일샷만 보여준 것이 전부였는데, 이번에는 전반적인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까지 공개돼 많은 부분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먼저 공개된 차량의 시그니처 컬러는 선명한 옐로에 블랙 루프와 범퍼를 적용한 투톤 스타일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또한 전통적인 SUV인 만큼 당연히 4개의 도어와 1개의 트렁크 해치를 갖는다. 이게 무슨 대단한 사실이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그동안 로터스가 2인승 2도어 차량만 생산했던 역사를 떠올린다면 분명 새삼스러운 일이다. 실제로도 로터스 최초의 5도어 양산차 타이틀을 기록하기도 했고.

외관은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광활한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덕분에 날렵하고 스포티한 인상이 강한데, 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들어지는 차량들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참고로 엘레트르에 쓰인 플랫폼은 800V 일렉트릭 프리미엄 아키텍처(EPA)로, 그 모태는 모그룹인 중국 지리자동차에 속한 볼보(Volvo)의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것이다. 배터리 용량은 100kW 이상, 완충 시 주행거리가 600km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러가지 트림이 나올 예정이지만, 우선 듀얼 모터를 탑재한 차량 기준으로 최고출력은 600마력이라고 한다. 0-100km/h의 가속성능은 3초 이내를 찍는다고. 어댑티드 댐퍼와 에어 서스펜션 같은 고급 사양도 기본으로 적용되며, 최대 2인치 이내의 차고 조절도 가능하다. 또한 4개의 라이다 센서를 장착하고 각종 운전보조 시스템을 얹었다.

한편 실내는 4개의 독립 시트를 장착한 4인승, 그리고 전통적인 2열 벤치를 적용한 5인승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또한 전면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를 적용해 넓은 실내 공간과 개방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센터패시아에는 가로형 15.1인치 OLED 터치스크린이 들어간다. 가격은 미정이며, 차량은 오는 2023년에 생산을 시작해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2024 로터스 엘레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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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출력 :
    600마력(듀얼모터 기준)
  • 최고속 :
    260km/h
  • 가속성능 :
    3초 이내(0-100km/h)
  • 최대 주행거리:
    600km 예상(WLTP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