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부터 헤리티지를 이어온 미도 멀티포트 TV(Mido Multifort TV) 컬렉션. 그 시절 TV 화면 비율을 케이스에 그대로 옮겨온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 라인업에 새로운 모델이 추가되었다. 케이스에서 브레이슬릿으로 이어지는 색상이 은은함을 더하는 ‘미도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로즈 골드’다.

로즈 골드는 특히 아시아인들에게 잘 어울리는 색감.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실버보다는 더욱 고급스럽게, 화려하고 쨍한 옐로우 골드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피부 색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멀티포트 TV의 첫 로즈 골드 모델은 아니다.
작년 러버 스트랩과 브라운 톤 다이얼 조합으로 차분하고 클래식한 무드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모델은 러버 스트랩이 아닌 케이스와 동일한 로즈 골드 PVD 풀 브레이슬릿을 적용해 보다 일관된 인상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작년 버전과 확연히 다른 지점은 바로 오묘하면서도 시원한 블루 다이얼이다. 전체적으로 절제된 외관 위에 미드나잇 블루에서 블랙으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 다이얼을 더해, 대담하면서도 선명한 대비감을 드러냈다. 차분함과 대담함, 이 둘 사이의 균형감을 영민하게 잡아낸 듯하다.

또한 상징적인 사각 케이스와 큼직한 12시 데이트 창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여기에 로즈 골드 컬러를 적용함으로써 이전 버전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라인업의 소재 확장을 넘어, 감성의 영역까지 아우르려는 브랜드의 미학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부분.
다이얼에 깊이와 입체감을 심어주는 것은 멀티포트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리세스드(Recessed) 인덱스 몫. 아울러 화이트 슈퍼-루미노바®가 코팅된 인덱스와 핸즈는 어둠 속에서도 또렷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균일한 표면 마감도 인상적이다. 케이스의 헤어라인, 브레이슬릿에 폴리싱 처리, 자연스러운 질감 등 곳곳의 디테일이 이 타임피스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요소다.

착용감 또한 손목을 감싸는 형태의 짧은 러그, 11mm 대의 얇은 두께 덕분에 이질감 없이 편안해 장시간 차도 부담 없고, 자연스럽게 손목에 밀착된다. 35mm 사이즈도 마련되어 있어 손목이 가는 남성 혹은 커플 시계로도 훌륭한 선택지가 되겠다.

무브먼트는 칼리버 80이 탑재됐다. 시스루 케이스백을 통해 미도 로고와 제네바 스트라이프가 장식된 영롱한 로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파워리저브는 80시간을 지원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ETA 기반의 안정적인 무브먼트는 미도를 선택하게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될 터.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로즈 골드는 미도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220만 원. 작년에 출시된 러버 스트랩 버전이 209만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단 11만 원 오른 가격은 시계 애호가들이 반길 만한 소식이다. 수준급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완성도를 여전히 적정한 가격 안에 담아내고 있는 이 브랜드의 매력적인 행보는 ‘미도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로즈 골드’ 모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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