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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년 전 헤리티지에 전동화 기술을 얹고, 커티스 1 전기 모터사이클
2022-12-16T13:52: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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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프로토타입 갈아엎고 또 새로 만드는 느낌이 드는 건 착각일 겁니다, 아마도요.

수없이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다시 취소하기를 반복하던 커티스(Curtiss)가 아예 새롭게 브랜드를 갈아엎었다. 기존의 모델들이 홈페이지에서 자취를 감추고, 대신 과거의 헤리티지를 살린 전기 모터사이클을 새롭게 선보인 것. 그래서 새로운 모델은 이름도 심플하게 커티스 1으로 결정됐다.

어쨌든 지금에 와서는 큰 상관관계를 찾기 어렵지만, 커티스는 원래 100년 이상이 된 유서 깊은 브랜드다. 글렌 해먼드 커티스가 설립한 항공기 제작 기업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커티스의 시작은 자전거와 모터사이클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발표된 커티스 1의 디자인은 1907년에 처음 선보인 커티스 V8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거의 후륜 가까이 붙어있는 라이더 시트의 포지션, 전방으로 길게 눕혀서 뽑아낸 프런트 포크와 휠의 레이아웃 같은 요소들은 115년 전의 유산을 살짝 엿볼 수 있는 포인트들이다. 하지만 설계와 파워트레인은 완벽하게 현대의 기술을 보여준다. 커티스 1은 센터드 파워 액시스(CPA) 방식의 설계구조를 갖는데, 이는 모터를 라이더 포지션의 바로 앞에 수직으로 배치해 전륜과 후륜 사이에 안정적인 무게중심을 만들고 밸런스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배터리팩은 모듈식으로, 추후 효율성 관리와 업그레이드 측면에서 장점을 갖는다.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고속주행 기준 193km, 도심 주행 기준 112km이며 최고출력은 110마력, 최대토크는 200Nm를 마크한다. 220V 전원으로도 충전이 가능한데, 2시간 정도만 충전해도 80%까지 채울 수 있다고 한다. 출시 계획이나 가격은 미정.

커티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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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터 :
    액시얼 플럭스 YASA P400
  • 최고출력 :
    110마력
  • 최대토크 :
    220Nm
  • 최대 주행거리:
    193km(고속)/ 112km(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