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와 발암이 공존하지만 어쨌든 기대는 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 3 공식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 3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1년 만에 돌아오는 시즌 3는 6월 22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먼저 1960년대 과거 댈러스로 향했던 멤버들이 현재로 돌아온 시점을 그린다. 하지만 무언가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는데 죽었던 벤(저스틴 H. 민)을 포함해 엄브렐러가 스패로우 아카데미로 창설되어 존재한다. ‘너무 많은 형제들’, ‘부족한 타임라인’이라는 문구가 말해주듯 이 상황을 바로잡아야 하며 그러기엔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특히 벤이 새로운 캐릭터인 스패로우 아카데미 멤버들과 함께 등장해 새로운 서사를 예고하는 점에서 또 한 번 기대를 고조시킨다.

또한 성전환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엘리엇 페이지가 남성으로 거듭나면서 그가 맡은 캐릭터의 성별도 바뀐다. 시즌 1, 2에서는 사운드를 사용해 힘을 발산하는 여성 ‘반야 하그리브스’였던 반면, 새롭게 공개되는 시즌 3에서는 트랜스젠더 남성인 ‘빅터 하그리브스’로 등장한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가 될 듯.

한편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각기 다른 초능력을 가진 멤버들이 세상을 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히어로 개개인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그래서 새롭게 공개되는 시즌 역시 그들의 케미가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6월 22일 공개.

마블의 히어로 시리즈도 공개 소식을 알렸다. 6월 8일 공개되는 <미즈 마블>과 8월 17일 공개되는 <쉬헐크: 변호사>까지 오랜만의 여성 히어로 소식 놓치지 말고 확인해 보자. 두 시리즈는 모두 디즈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