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에서 압도 ‘안도르’ 공식 예고편

6월 8일 국내 공개된 스타워즈 스핀오프 드라마 <오비완 케노비>를 보고 크게 실망한 마음 안고 이곳으로 다시 모이시길. 솔직히 스타워즈 본편이 준 허망함이 워낙 큰지라 여러모로 회복 불능이 아닐까 싶겠지만 <안도르> 공식 예고편을 보면 또다시 ‘기대’라는 두 글자가 스멀스멀 고개를 내밀 거다. 이 작품은 프리퀄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 나오는 반란 스파이 카시안 안도르 과거 스토리를 담은 내용으로 ‘로그 원’을 집필했던 각본가 토니 길로이가 제작 총괄을 맡았다.

이야기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사건 5년 전 상황을 담고 있으며 스타워즈 에피소드 3편과 4편 그 사이 정치적 사건과 현황 등을 통해 반란 연합 탄생 비화를 선보일 예정. LED 비디오 벽을 사용하는 것 대신 세트장을 직접 짓고, 로케를 통해 촬영한 덕 스케일 면에서 일단 좌중을 압도한다.

감독은 벤자민 카론, 수잔나 화이트, 토비 헤인즈 등이 맡았으며 카시안 안도르 역에는 디에고 루나, 반란군 몬 모스마 역에는 제네비브 오라일리, 쏘우 게레라는 포레스트 휘태커, 제국군 오슨 크리닉은 벤 멘델슨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북미 기준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되는 일자가 8월 31일에서 9월 21일로 미뤄졌지만, 3개 에피소드가 동시 공개된다.

한편 오리지널 스타워즈 3부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한 솔로가 쥐었던 DL-44 헤비 블래스터 권총이 경매 사이트 매물로 올라왔다는 소식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