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 등장 ‘스타워즈’ 실제 소품 DL-44 헤비 블래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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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아일랜드 옥션 컴퍼니(Rock Island Auction Company) 경매 사이트에 스타워즈 덕후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매물이 올라왔다. 오리지널 스타워즈 3부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한 솔로가 쥐었던 DL-44 헤비 블래스터 권총이 바로 그 물건이다. 해리슨 포드가 1977년의 새로운 희망 세트장에서 사용한 실제 소품으로 높은 정확도와 화력을 가진 흥미로운 소품이다.

손에 잡히는 것을 무기로 활용하며 민첩한 액션을 선보이는 한 솔로의 무기로 등장한 이 총은 독일의 총기 회사 마우저(Mauser)에서 1896년부터 1937년까지 만든 C96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변주를 거쳐 완성된 DL-44 블래스터 권총은 여러 상황을 대비해 총 3개가 만들어졌고 이 블래스터 중 하나를 처음 가까이에서 엿볼 수 있는 장면은 그 유명한 한 솔로와 현상금 사냥꾼 그리도가 맞붙은 칸티나 대치 장면에서다.

경매는 한 달 뒤 현지 시각 8월 27일에 진행되며, 해리슨 포드가 사인한 한 솔로 사진도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다. 예상 낙찰가는 3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 사이다. 확실한 체감을 위해 한화로 바꿔보면 4억에서 6억 5천만 원 사이. 스타워즈 팬층을 고려해 보면 그 이상이 될 확률도 농후하다.

직접 그 세계관 속으로 들어가 <스타워즈> 속 캐릭터가 되어보는 방법도 있다. 내 얼굴에 스타워즈, 파워레인저, 지아이조, 마블 히어로 몸을 합체하는 해즈브로 셀피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