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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스타워즈의 팬이라면 포스가 함께 하는 5월을 기다릴 것이다. 이 언어유희를 통해 탄생한 5월 4일의 스타워즈 데이에는 으레 엄청난 관련 상품과 이벤트가 쏟아지곤 한다. 레고(LEGO) 역시 매년 이 성대한 이벤트를 놓치지 않는데, 올해 스타워즈 데이에 발맞춰 출시를 예고한 제품은 바로 레고 스타워즈 75341 루크 스카이워커 랜드스피더다.
물론 그동안 래드스피더는 정말 수많은 버전의 제품으로 출시된 바 있다. 따라서 신선한 느낌을 받기는 어렵지만, 이번 랜드스피더의 경우 UCS(얼티밋 컬렉터 시리즈) 라인으로 출시되는 제품인 만큼 역대 랜드스피더 중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 부품 수 1,890개에 10cm x 30cm x 49cm의 넉넉한 사이즈로 위풍당당한 위용을 자랑한다.
스케일이 커진 만큼 새로운 랜드스피더는 원작의 디테일 구현에 조금 더 신경을 쓴 모양새다. 그래서 스터드가 상당부분 사라진 것이 특징이기도 한데, 이는 최근 레고가 출시하는 대형 제품들의 경향이기도 하다. 조종석의 센터패시아는 스티커 처리를 하기도 했고, 매끄러운 몰딩의 콕핏 전면 유리는 리얼한 디테일을 잘 살려주고 있다. 미니피겨는 루크 스카이워커와 C-3PO가 포함된다.
아무래도 5월 4일이라는 특수성 덕분에 더 특별하거나 임팩트 있는 제품을 기대한 이들도 많았을 텐데, 또 랜드스피더를 우려먹는 통에 다소 맥이 빠지는 일부 팬도 있을 터. 하지만 스케일만큼은 역대 최대인 만큼, 스덕이라면 위시리스트에 올려도 좋겠다. 가격은 269,900원이다.
스타워즈를 사랑하는 게임 마니아라면 함께 출시된 레고 스타워즈: 스카이워커 사가도 놓치지 말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