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사진의 아이콘, 라이카 M6의 귀환

라이카의 아이코닉한 레인지파인더 카메라 M6가 귀환한다. 1984년 출시된 이래 아날로그 사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M6는 세계적인 사진가들과 함께 수많은 전설적 사진들을 만들어낸 모델이다. 새롭게 복각되는 M6의 기계식 레인지파인더는 100개가 넘는 부품들을 하나하나 조합하여 0.72x 확대가 가능한 뷰파인더를 탑재하였다. 렌즈의 선택 노출계와 뷰파인더 하단의 라이트 밸런스 덕분에 더욱 세밀한 조리개값 및 노출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28mm와 90mm, 35mm와 135mm, 50mm와 75mm 등 6개 초점 거리에서 프레임으로 이미지 영역을 강조한다. 렌즈를 장착하면, 알맞은 초점 거리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뷰파인더를 통한 프레임을 보여준다. 그 외 초점 거리를 가이드해주는 필드셀렉터, 산란광 방지를 위한 유리 표면의 저반사 코팅, 오리지널 모델의 감성을 재현한 디자인, 스크래치에 강한 광택제·견고한 황동 상판·튼튼한 인조 가죽 소재, 카메라 전면의 레드 라이츠(Leitz) 로고 등을 특징으로 한다.

11월 3일 자정부터 라이카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7,670,000원이다. 아날로그 느낌의 사진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21mm 광각 앵글의 로모그래피 로모아파라트도 함께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