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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발 도장 찍는 황사만으로도 벅찬데 미세먼지까지 합세해 올해 봄은 벌써 대기 걱정이 앞선다. 긴 한숨이 사치가 된 시대, 무병장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린 더 바지런을 떨어야 한다. 우선 먼지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된 얼굴부터 돌보자. 노고가 많은 우리의 피부를 위해 7가지 클렌저를 추천한다. 이 리스트를 참고해 온종일 호흡하는 당신의 고왔던 피부에 상쾌한 활기를 불어넣자.
1. 달팡, 클렌징 폼 젤 위드 워터릴리($30)
산뜻한 사용감을 원한다면 달팡 ‘클렌징 폼 젤 위드 워터릴리’를 추천한다. 가벼운 텍스쳐와 어우러지는 씨트러스 열매, 화이트 플라워 향이 봄날 찌뿌둥한 당신의 기분까지 맑게 한다. 보습감 가득 머금어 건조한 피부에 좋다. 자극은 적지만 세안 후 뽀득뽀득한 느낌은 덜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125mL.
2. 닥터 자르트, 포맨 스크럽 폼 ($45)
각질 제거와 세안을 동시에 해결하고 싶다면 그 답은 닥터 자르트 ‘포맨 스크럽 폼’에 있다. 아직 스크럽 세계에 입문하지 않았다면, 믿고 사용해 보길. 각질 밑에 숨겨져 있던 보드라운 새살과 상봉하면 스크럽, 안 할 수 없을걸. 스펀지 구조의 작은 입자들이 부드럽게 얼굴 위를 미끄러져 당신의 피부 결을 말끔히 정리한다. 또한 7가지 허브 성분으로 면도 후 피부 진정에도 좋다. 120mL.
3. 키엘, 레어 어스 딥 포어 데일리 클렌저($15)
오늘도 모공은 노폐물 쌓기에 여념이 없고, 우린 묵묵히 닦아내야 한다. 꽉 막히기 전에. 키엘 ‘레어 어스 딥 포어 데일리 클렌저’가 이 수고를 덜어주러 왔다. 아마존 화이트 클레이와 미세 디아토이메이셔스 어스 입자로 화수분처럼 끊임없이 생성되는 피지와 각질을 씻어준다. 넓은 모공과 피지, 이 미해결 난제를 짊어진 중성, 지성 피부여, 여기 모여라. 150mL.
4. 이니스프리, 포레스트 포맨 오일 컨트롤 클렌징폼, ($13)
피톤치드가 당신의 얼굴 위에 상쾌하게 내려앉는다. 이니스프리 ‘포레스트 포맨 오일 컨트롤 클렌징폼’은 제주 소나무, 삼나무, 편백 성분이 함유되어 피톤치드 콤플렉스가 지친 당신의 피부를 관리한다. 자연에서 추출한 고령토 성분은 피지를 착, 흡수하여 번들거림까지 잡아준단다. 제주도 비자림을 얼굴에서 만끽하고 싶은 당신, 이 폼으로 세수하자. 150mL.
5. 시슬리, 뺑 드 뜨왈렛뜨 파씨알 ($40)
펌프, 튜브 타입 클렌저가 아닌 비누다. 욕실 안에 있다고 다 같은 비누가 아니다. 시슬리 ‘뺑 드 뜨왈렛뜨 파씨알’은 알칼리 성분을 품고 있지 않아 사용 후에도 보송보송, 당기지 않는다.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칼렌듈라, 진정효과 뛰어난 인센스와 몰약, 정화에 탁월한 벤조인 등 열대성 송진 성분으로 마치 필터를 단 듯 피부를 맑게 바꿔준다. 남자는 찬물이라며 냉수로 씻지 말고 미온수로 살살 당신의 얼굴을 문지르자. 복합성, 지성 피부에 적합하다. 125g.
6. 아이오페, 맨 퍼펙트 클린 올인원 클렌저 ($22)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 더 이상 여성에게만 해당되지 않는다. BB크림은 물론 쿠션 제품을 찾는 남성들도 부쩍 느는 추세. 아이오페 ‘맨 퍼펙트 클린 올인원 클렌저’는 세안 시 화장 솜으로 먼저 얼굴을 닦아내는 번거로운 절차를 과감히 건너뛰도록 도와준다. 미세 노폐물까지 싹 씻어주는 간편한 이 올인원 클렌저로 세안, 한 방에 해결하자. 125mL.
7. 아베다, 아우터 피스 포밍 클렌저 ($51)
트러블이 잘 일어나는 민감성 피부라면 아유르베다 허브 성분 가득 담은 아베다 ‘아우터 피스 포밍 클렌저’는 어떤가. 에베다 고유 레몬, 티트리, 로즈 제라늄 등 자연 에센스들로 만든 퓨어-퓸 아로마로 상쾌함을 선사한다. 1~2회 눌러 얼굴은 물론 목까지 말끔히 클렌징하자. 125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