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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텀 4 와이어리스로 브랜드 음향 기술력을 여실히 보여줬던 젠하이저(Sennheiser)에서 신제품이 출시됐다. 넣을 건 넣고, 뺄 것은 뺀 거부할 수 없는 가격을 가진 헤드폰을 선보인 것. 앞에 놓인 엑센텀 와이어리스 헤드폰(ACCENTUM Wireless Headphones)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37mm 드라이버를 탑재해 당신을 무대 중앙으로 올려놓은 듯, 깊은 저음과 명료한 고음을 선사한다. 또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도 놓치지 않고 실었다. 버튼을 누르면 쉽게 주변음 듣기 모드로 상태를 변경할 수 있다.
모멘텀 4 와이어리스 모델이 터치였던 것과 달리 이 제품에는 4개의 물리 버튼을 적용했다. 터치가 영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용자라면 ‘오히려 좋은’ 느낌. 전용 앱을 통해서도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aptX™ HD 코덱을 지원하고, AAC, SBC 코덱도 내장됐다.
무게도 222g으로 가벼워졌다. 헤드밴드에 살짝 거친 질감 패브릭 소재를 사용했던 모멘텀 4와 달리 플라스틱을 적용한 점도 참고하자. 도톰한 쿠션 처리로 착용감도 썩 훌륭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 제품들보다 뛰어난 배터리 성능으로 완충 시 최대 50시간 동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10분만 충전해도 최대 5시간을 쓸 수 있는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USB-C 충전 케이블을 사용해 유선으로도 사용 가능. 색상은 검정, 흰색 두 가지 옵션이다. 10월 20일부터 국내 판매 예정이며, 가격은 249,000원으로 책정됐다.
일상에서는 젠하이저가 아웃도어 활동에서는 앤커 사운드코어 모션 300이 음악을 담당할 기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