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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바에도 사이드백은 필요할 테니까, 말 모토 패니어-X
2022-05-17T15:16:3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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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정도면 디자인 대비 실용성은 훌륭하지.

항상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수납공간이었다. 특히 클래식 바이크의 경우 차량의 디자인과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면서도 적당한 체결성과 수납공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러한 니즈에 정확히 부합하는 제품을 찾는 건 확실히 쉽지 않다. 아무래도 클래식한 디자인과 실용성이라는 요소는 쉽게 공존하기 어려운 디테일이기도 하고.

아마 말(Malle)은 그러한 고민을 가장 많이 해왔고, 또 이에 대한 솔루션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는 곳 중 하나일 것이다. 클래식 모터사이클 관련 어패럴과 용품을 만드는 영국의 브랜드로, 최근 이들이 출시한 모토 패니어-X 제품은 확실히 충분한 디자인과 함께 어느 정도의 실용성도 단단하게 붙잡은 아이템이다.

튼튼한 내구성을 위해 질긴 왁싱 처리된 캔버스의 빈티지한 질감은 클래식 바이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소재로, 모두 수작업 공정을 통해 제작됐다. 개폐 방식은 확장이 가능한 롤탑 클로저 타입으로, 작은 짐을 수납할 때는 말아서 보다 더 콤팩트한 사이즈로 예쁘게 모양을 잡을 수 있다. 내부에는 6개의 포켓이 마련되어 있어 수납 공간을 기호에 따라 활용할 수 있게 제작했다.

체결도 상당히 간단하다. 빠른 부착의 모듈 시스템은 밀리터리 사양의 G-후크와 웨빙 타입으로 시트 위에 얹어 재빨리 탈착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동승자석 시트 위에 그대로 얹는 방식이다 보니 ‘만약에 탠덤을 할 때는 어떻게 하나‘ 같은 고민을 할 수도 있지만, 패니어 체결용 덮개가 있어 동승자가 그대로 앉아도 이질감이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수납 용량은 최대 26L. 한편 별도로 제공되는 스트랩을 통해 바이크의 사이드백이 아닌 일상의 크로스백처럼 메고 다닐 수 있게 만든 점도 포인트다. 사이즈는 27cm x 55cm x 16cm이며 가격은 백 한 쪽의 단일 제품 기준으로 350달러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