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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브랜드 캐니언에 3천만 유로 투자한 르브론 제임스
2022-08-01T13:17:35+09:00

돈도 돈이지만, ‘르브론 제임스의 자전거’라는 타이틀까지 따라오는 나비효과.

NBA의 리빙 레전드이자 아이콘인 르브론 제임스가 독일의 자전거 브랜드 캐니언(Canyon)에 거액의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31일 영국의 사이클 전문 매체인 <사이클링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캐니언이 LRMR벤처스와 SC홀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익히 알려진 대로 LRMR벤처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매버릭 카터, 랜디 밈스, 리치 폴과 함께 설립한 기업이다.

실제로 르브론 제임스는 사이클링 업계의 열렬한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무려 36인치 휠의 MTB를 구매하기도 했는데, 사이클링 업계에선 소위 ‘트웬티나이너(29er)’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29인치 휠 MTB의 유행을 미리 앞서 간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또한 2018년에는 고향 오하이오주 애크런에 공립학교를 개교하면서 총 240명의 신입생 모두에게 자전거와 헬멧을 선물하기도 했다.

캐니언의 설립자인 로만 아놀드는 이번 투자와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강한 영감을 선사하면서 혁신적인 자전거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뜻을 LRMR과 SC홀딩스는 바로 이해해주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LRMR벤처스과 SC홀딩스가 투자한 금액의 정확한 수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 규모는 약 3,000만유로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또한 이번 투자로 인해 캐니언은 최고의 농구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의 이름값과 영향력을 업계에서 활용하면서 얻게 될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