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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100만분의 1초)에 한 가구씩, 총 25억 가구를 방문해 선물을 놓고 나와야 하는 산타를 위해 밤새 엄청난 속도로 달려대며 극한의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슴들. 비록 1년 내내 놀다가 딱 하룻밤 빡세게 일한다고는 하지만 동물학대죄를 적용해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극한의 노동을 제공하는 사슴을 생각하면 마음이 참 아프다.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집안 인테리어도 슬슬 크리스마스 맞춤형으로 어차피 바꿀 거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사슴의 고된 노동을 기억해줄 만한 조명 하나 집안에 설치해보는 건 어떨까? 팝업북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이 사슴 머리 모양의 조명은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사슴의 특징을 잘 살렸을 뿐만 아니라 조명을 키면 사슴의 뿔이 나타나며 색다른 연말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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