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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측은지심 부자라도, 눈사람한테 양보하지 마세요.
누가 봐도 이건 빼박 리모와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최고출력 1,903마력, 최고속도 418km/h의 스펙.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폐기물에 톰포드의 손길이 닿았을 때.
화성인은 짐작하기 어려운 금성인의 취향.
제이크루에 뉴발 997, 이건 그냥 아묻따 믿고 보는 조합.
사운드와 마이크 성능, 다 가진 이어폰.
껑충 뛰어오르는 말 배지, 이렇게라도 한번 소유해봐야지.
코트 안에 숨겨진 찐 스웨터.
시계 보면서 단편영화 감상하는 기분 드는 건 또 처음이네.
오른발에 초록, 왼발에 빨강 신으면 인간 크리스마스.
분명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인데, 축하는 왜 지들끼리 하고 있는지 1도 모르겠지만.
1970 아일 오브 와이트 페스티벌에서 썼던 그 기타를 다시 재현한 125대 한정판.
스타워즈, 보는 것만으로 성에 안 찬다면 두 발로 들어가 봐.
이제 밥그릇에 물 떠 마시지 말고.
쓸모는 없지만, 연중무휴로 러닝 중인 지구를 은밀하게 관전하는 재미에 대하여.
이완 맥그리거가 직접 휘두르고 다닌 광검이 경매에 올라온다.
‘서브병’ 유발자 한지평의 매력 한 숟갈 대여해 드립니다.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가로지르며 옷 잘 입는 남자들의 패션 아이템을 공답해드립니다. 자신 없을 땐 복붙이 답.
이 앞치마 딱 두르고, 손목 스냅으로 팬 돌리고.
뚜껑을 열면 턴테이블 갑툭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