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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 초를 한눈에 읽도록, IWC 빅 파일럿 워치 43 스핏파이어
2022-05-18T21:09:5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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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할 문제는 티타늄이냐 브론즈냐.

티타늄과 브론즈 케이스를 두른 IWC 빅 파일럿 워치 43 스핏파이어가 모습을 드러냈다.  실용적인 밀-스펙 시계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기능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이 아이템이 당신의 연말 소비를 부추기러 왔다는 얘기다. 두 제품 모두 케이스 크기는 43mm로 동일하고, 영국 불멸의 전투기 스핏파이어가 백케이스에 음각되어 있다. 다이얼 디자인과 무드는 사뭇 달라 선택에 심혈을 기울어야 해야 할 때.

가볍고 견고한 5등급 티타늄으로 제작된 모델은 기존 파일럿 워치 라인업에서 고수하지 않았던 디자인을 채택했다. 검은색 다이얼은 파일럿이 분과 초를 한 번에 읽어낼 수 있는 레이아웃으로 설계되었는데 이는 관측용 시계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기존 시간이 적용된 부분에 분과 초를 지칭하는 숫자를 적용했고, 안쪽 원에 시간을 새겨 더욱 직관적으로 지금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세팅했다.

브론즈 케이스 모델은 일반 청동 소재보다 강도가 50% 더 단단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물드는 녹청으로 모든 시계가 각각 개별적인 특징과 분위기를 갖게 될 예정이다. 이는 당신이 세상 유일무이한 시계를 갖게 될 거라는 의미. 빈티지한 브론즈 색상은 밀리터리 그린 다이얼과 어우러져 따뜻한 무드를 풍기고 골드 도금 핸즈와도 고급스러운 케미를 선사한다. 아울러 두 모델 다 스트랩을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브랜드 ‘EasX-CHANGE’ 시스템으로 줄질도 원활한 전망이다.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82100 칼리버를 적용했고, 파워리저브는 60시간이다. 방수는 100m 지원. 가격은 티타늄 케이스가 1,160만 원, 브론즈 모델이 1,210만 원이다.

파일럿 워치와 어울리는 아이템이 뭐가 있을까. 70년대 파일럿 감성 물씬 풍기는 스톤 아일랜드 x 페르솔 파일럿 프레임도 눈여겨 보자.

IWC 빅 파일럿 워치 43 스핏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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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600,000+
  • 케이스 직경:
    430mm
  • 케이스 소재:
    티타늄, 브론즈
  • 무브먼트:
    인하우스 오토매틱 82100 칼리버
  • 방수:
    1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