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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사무실에 각종 위스키를 가져다 놓고선 회의 때마다 홀짝홀짝 마셔대는 장면이 나오는 미드를 생각한다면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예전 미국에서는 1920년부터 1933년까지 0.5% 이상의 술은 제조 및 판매를 일체 금지시켰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아이러니하게도 그 덕분에 더욱 발전하게 된 미국의 칵테일 문화. Paul Dickson의 Contraband Cocktails는 미국 음주 문화에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칵테일에 관한 이야기와 다양한 레시피가 담겨있다. 섞어마시는 술이라면 소맥 밖에 모르겠는 분들. 우리도 슬슬 변해야 할 때가 왔다. 바에 들어가 여유로운 제스처와 함께 으레 언제나 마셔왔던 것처럼 칵테일 한잔 주문해 봐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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