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가 프로 다이버를 위한 섭머저블 라인의 새로운 모델, 베르데 밀리테어를 공개했다. 온라인 전용 특별 컬렉션으로 단 500개만 한정 제작되며 섭머저블 라인 최초로 그린 컬러 다이얼을 적용한 것이 특징. 이로써 1936년부터 이탈리아 해군에 군용 다이버 시계를 납품해 온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반영했다.
42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P900 칼리버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밀리터리 등급이니 견고한 내구성은 말할 것도 없고, 양각으로 눈금이 새겨진 단방향 회전 베젤엔 파네라이 특유의 크라운 보호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파워리저브는 72시간, 방수는 300m까지 지원한다. 또한, 다이얼과 같은 밀리터리 그린 컬러의 루버 스트랩 외에 블랙 컬러의 방수 스트랩, 스트랩 교체용 특수 도구와 스크류 드라이버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8,700달러. 파네라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