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해체하며, 28여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한 프랑스 출신 전자음악 듀오 다프트 펑크. 이제 그들이 무대에 함께 서는 모습은 보지 못하지만 로봇 헬멧과 미래적인 비주얼은 그대로 남았다. 그들을 대변하는 또 하나의 상징은 2007년 Alive 투어에서 선보였던 전설적인 피라미드 스테이지. 그 무대가 레고로 재현된다.

시작은 팬의 아이디어다. 때는 바야흐로 2020년, 음악을 주제로 한 레고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렸다. 코로나19 봉쇄 기간이었던 당시 ‘Digital Love’를 자장가로 부를 정도로 다프트 펑크의 열렬한 팬인 아버지와 8살 아들은 피라미드 스테이지를 재현하기로 한다. 아들은 블록으로 모형을 만들었고, 아버지는 아이디어를 디지털 방식으로 확장했다고.

결국 1등을 거머쥔 이 모형이 레고로 정식 출시된다는 소식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레고에서는 48초 분량의 단편 영상도 제작했다. 2001년 앨범 의 베이스라인과 2005년 앨범 의 타이틀곡을 기반으로 한 음악이 흐르는 이 영상을 보며 정식 출시를 기다려보자. 2027년 추가 소식이 공개될 예정이며 제품 세부 사항 및 출시일은 미정이다.
과거의 향수를 그리워하는지 여기 모여라. 파이오니아는 80년대 카 오디오를 다시 불러 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