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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981년도 7월 30일 신문 연재만화 <피너츠>에 등장했던 조 프레피. 셔츠와 나비넥타이, 체크 블레이저, 테니스 라켓, 동그란 안경으로 프레피 룩을 완성해 변장의 달인 면모를 뽐냈던 이 캐릭터를 뱀포드 런던 GMT 시계 위에 얹어 호딩키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다이얼 정 가운데 위치해 기분 좋은 에너지 뿜어내는 이 시계, 키치한 감성이 매력적이다.
40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양방향 내부 회전 베젤에는 24시간 디스플레이를 적용, 색상으로 주야간을 나눈 디테일이 돋보인다. 쭉 뻗은 두 개의 팔은 시간과 분을 표시하고, 스누피 친구 우드스톡이 GMT 바늘에 매달려 열일 중. 3시에는 날짜 창을 설계했고, 10시 방향 보조 크라운은 1960년대 군용 잠수 시계를 연상케 한다.
다이얼과 동일한 무드를 가져가기 위해 흰색 스티칭이 있는 갈색 코듀라 스트랩을 적용했다. 무브먼트는 오토매틱 셀리타 SW330-2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파워리저브는 42시간이다. 방수는 100m 지원한다. 250개 한정판. 호딩키 온라인 숍에서만 독점 판매되며, 가격은 1,850달러, 한화 약 230만 원 정도다.
뱀포드 런던의 스누피 사랑, 뱀포드 X 르블롱 델리안느 ‘하트’ 스누피 피규어에서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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