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말했고 제임스 브랜드는 들었다, 클로비스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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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브랜드가 프리미엄 포켓 나이프 컬렉션, 클로비스(Clovis)를 공개했다. 맥시멀 미니멀리즘 즉, 최대의 미니멀리즘이란 별칭을 달고 나온 이 모델, 디자인, 기술, 섬세한 인터페이스와 최상의 자재까지 브랜드의 주특기를 모두 끌어모아 탈탈 털어 넣었다. 완성도의 정점을 찍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장장 4년간 고객 피드백 기반의 R&D 덕분일 터. 그렇다. 클로비스 컬렉션은 고객의 입과 브랜드의 귀가 함께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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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소재는 Crucible S35VN 스테인리스 스틸. 3D 프로파일 6AL4V 티타늄 핸들과 만나 짝을 이뤘다. 견고하고 매끄러운 세라믹 볼베어링과 클립 고정 방식의 팁-업 캐리 디테일은 인터페이스를 확장하는 신의 한 수였다. 각 제품은 70년 경력의 나이프 장인의 손을 거쳐 시작부터 끝까지 미국 현지에서 제작된다고. 가격은 450달러. 모노 톤의 5가지 컬러가 마련됐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