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여행자들의 걱정거리를 한 짐 덜어 주는 충격적이도록 강한 가방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등장했었다. 너무도 신선했던 그 가방은 여행가들의 환영을 받으며 원래 목표치의 50배의 금액을 모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바로 LocTote의 Flak Sack이다. 겉으로 보기엔 캔버스 재질의 가벼운 나들이를 위한 가방처럼 보이지만 홍보 영상을 보면 그 강인함에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 무엇보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셔츠 안에 Flak Sack과 같은 재질의 옷을 입은 사람이 날카로운 칼의 공격을 웃으면서 받아낸 장면이었다. 그만큼 도난으로부터 안전한 Flak Sack이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LocTote Flak Sack II로 말이다.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도난 방지를 전면에 내건 두 번째 모델은 A9컷 레벨로 가방 표면이 쉽게 잘리지 않는다. 이 정도면 톱을 사용해도 힘든 정도. 전작과 같은 것은 카페나 벤치에서 잠시 자리를 비울 때도 걱정 없는 잠금 시스템이다. 여전히 웬만한 도구로는 끊을 수 없고, 자물쇠까지 있으니 치안이 불안한 국가를 여행할 때도 걱정 없다. 두 번째 버전은 디자인과 색상이 좀 더 트렌디해졌다. Flak Sack은 사실 너무 기능에만 집중한 면이 있었지만 이번 모델은 패션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출퇴근이나 주말 나들이, 학교에서도 훌륭하게 제 역할을 해낸다. LocTote의 캐치프레이즈처럼 Flak Sack II는 단순히 당신의 소중한 물건을 담는 공간이 아니라, 보호해 주는 가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