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키에 대롱대롱, 세계에서 가장 작은 포에버펜

고대부터 양피지, 판화, 널빤지 등 예술과 기록을 위해 펜 역할을 대신한 실버 포인트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 킥스타터에 등장했다. 잉크도 필요 없고, 천년만년 사용 가능한 포에버펜(ForeverPen)이 바로 그 주인공. 시중 펜 500개를 사용하는 기간보다 오래 쓸 수 있는 이 제품은 은으로 만든 특수 팁을 사용해 나무부터 플라스틱에 이르기까지 자유롭게 메모를 남길 수 있는 활용도 만렙 제품이다.

밀링 머신으로 정밀하게 가공된 포에버펜은 군더더기 없는 말끔한 몸짓으로 당신을 유혹한다. 약 2.5cm 작은 크기와 더불어 상단 구멍을 설계해 지퍼, 차 키 등에 달아 항상 지참할 수 있는 기동성을 갖췄다. 아울러 뾰족한 팁을 활용해 택배 상자 배를 야무지게 가를 수도.

손잡이 부분 마감은 티타늄, 구리 또는 황동 중 선택할 수 있다. 현재 킥스타터 펀딩 페이지에서 34달러에 구매할 수 있고 배송은 8월 예정.

이 작은 포에버펜을 달고 다닐 본체를 찾는다면, 필 브라스 키 체인 터치 툴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