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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제조업 기술 발전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궁금해진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원석과 크리스탈을 결합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랩그로운 다이아몬드(Lab Grown Diamond)도 그렇다. 이렇게 인공적으로 제작된 다이아몬드지만, 분자구조는 완벽하게 똑같으며 오히려 그 품질은 천연 다이아몬드를 상회하기 때문이다.
태그호이어(TAG Heuer)가 이 놀라운 기술을 활용한 까레라 플라스마(Carrera Plasma)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속가능성 측면과 소재의 고급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잡아낸 컬렉션이다. 브랜드는 이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케이스 내부 세팅에서부터 다이얼의 인덱스, 그리고 우측에 위치한 크라운까지 다양한 곳에 배치했다.
블랙 컬러의 다이얼 위를 아름답게 수놓는 다이아몬드 장식들은 이 컬렉션의 고급감을 극한으로 끌어올린다. 케이스는 샌드블래스트 처리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다. 직경 44mm의 사이즈와 함께 블랙 스티칭 가죽 스트랩의 조화가 의외로 나쁘지 않은 조화를 이룬다. 무브먼트는 호이어 02 뚜르비옹 나노그래프를 적용했다.
최근 2022 워치스 앤 원더스 행사로 인해 많은 브랜드가 저마다 새 컬렉션을 발표하기에 여념이 없는데, 더 많은 신제품 라인업이 궁금하다면 롤렉스의 2022년 라인업이나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컬렉션 기사도 함께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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