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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엔틱 의자같이 생긴 킹스턴 커스텀 BMW R100 RS
2022-04-04T11:08:19+09:00
Kingston Customs BMW R100 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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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럽다는 표현은 아끼고 아꼈다가 이런 바이크에 쓴다.

마치 시계추를 20세기도 아닌, 19세기로 돌려 놓은듯한 멋진 커스텀 바이크가 탄생했다. 이 고풍스러운 모터사이클의 창조주는 바로 킹스턴 커스텀(Kingston Customs)의 Dirk Oehlerking. BMW 모토라드의 클래식인 1980년식 R100 RS 위에 근사한 옷을 입힌 그의 실력에는 그저 감탄사만 나올 따름이다.

R100 RS의 차체를 전부 뒤덮는 고풍스러운 디자인은 그야말로 클래식의 정수를 담고 있다. 짙은 녹색의 외장으로 칠해진 풍성하고 우아한 카울은 전륜부터 시작해 날카로운 형태로 솟았다가, 후륜에 가서는 극적인 곡선을 그려내며 거대한 스커트 펜더로 끝맺는다. 통으로 제작된 카울은 그만큼 디자이너의 창조성을 발휘하기도 좋은데, 특히 BMW 사륜차의 아이덴티티라고도 할 수 있는 키드니그릴을 전면에 새겨 넣은 부분이 이 커스텀의 하이라이트다.

하지만 이 거대한 카울은 단지 디자인만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지 않았다. 킹스턴 커스텀의 BMW R100 RS은 그 거대한 부피만큼이나 실제 적재공간도 마련해두었다. 시트를 들어 올리면 와인과 글래스를 보관할 수 있으며, 후륜 펜더의 양옆에도 각종 툴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고풍스러운 디자인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미학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점이 이 바이크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한편 공격적인 세퍼레이트 핸들바와 함께 뒤로 이어지는 연료탱크와 시트는 가죽으로 쭉 이어지게 디자인했다. 그리고 탱크 부근에 세로 레이아웃으로 계기반을 배치해 독특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베이스 차량의 섀시는 순정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엄청난 사이즈 때문에 무거울 것 같지만, 의외로 차체 중량은 179kg으로 대단히 가볍다. 현재는 전시 목적으로만 운용되지만, 장래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Kingston Customs BMW R100 RS

킹스턴 커스텀 BMW R100 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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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진 :
    971cc 공랭 2기통 박서
  • 최고출력 :
    72마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