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탈을 쓴 책장, 퀴부 코이부치 북케이스

디자이너 및 건축가로 활동하는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가 2016년 론칭한 이탈리아 기반 퀴부(Qeeboo). 창의적인 형태를 빚어내는 이 브랜드가 선보이는 코이부치(Koibuchi) 컬렉션도 역시 예사롭지 않다. 규칙과 불규칙 그 사이, 둥근 선들이 독특한 외관을 형성하고 있어 흔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책, 식물, 오브제 등 뚫려진 공간 사이로 여러 가지 물건을 올려 쓸 수 있는 북케이스다. 가로, 세로 모두 활용 가능한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 재활용할 수 있는 폴리에틸렌 소재로 만들었다. 한마디로 실용적인 쓰임과 조형미가 두루 갖춰진 제품이다. 주문하면 3~5개월이 소요된다는 점도 참고하자. 퀴부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380만 원.

공간을 매력적으로 탈바꿈 시켜주는 물건 하나 추가한다. 갠트리 아날로그 태스크 라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