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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5.2가 적용되는 새로운 CX 시리즈, 젠하이저 CX 트루 와이어리스
2022-05-19T12:50:3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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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배터리 효율성까지 좋아진 건 덤.

젠하이저(Sennheiser)가 지난해 출시된 CX400BT의 자리를 대체할 새로운 CX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버드를 공개했다. 라인업에서 블루투스 5.2 펌웨어가 최초로 적용되는데, SBC와 AAC, aptX는 물론이고 LE 오디오와 LC3 코덱 지원 가능성도 열려있는 모델이다. 또한 블루투스 5.2 덕분에 전력 효율성이 향상돼 배터리 수명에도 이점을 발휘한다.

디자인은 기존의 커널형 이어버드와 완전히 동일하다. 다소 밋밋하고 심플한 형상이지만, 130달러의 가격으로 부족하지 않은 스펙을 갖췄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2시간이 더 늘어난 9시간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돋보이며, 케이스 충전시간을 더하면 27시간이 늘어난다. 방수 성능은 IPX4 등급을 확보했다.

이어버드 양쪽은 모두 단독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경우에도 통화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서 음성 및 마이크 기능을 최적화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팅했다. 사운드 세팅은 독일 본사에서 설계된 트루 리스폰스 디자인으로 젠하이저 특유의 강한 저음과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선명한 고음 성향이 여지없이 잘 드러난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시리 같은 음성인식 서비스 연동도 가능하다. 색상은 무광 블랙과 화이트의 2종으로, 가격은 130달러가 책정됐다.

CX 시리즈 외에도 젠하이저의 플래그십 인이어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는 IE 900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링크를 눌러 함께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