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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퀄라이저가 다이얼에 쏙, 오데마 피게 로얄 오크 오프쇼어 뮤직 에디션
2023-05-18T19:48: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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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테트리스 에디션.

가히 세계 최고 수준의 정교함과 미적 감각을 보여주는 오데마 피게에서 로얄 오크 오프쇼어 라인업에 ‘뮤직 에디션’을 추가했다. 로얄 오크 오프쇼어 뮤직 에디션은 총 다섯 개의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각 모델은 두 개의 케이스 사이즈 및 세 가지 소재로 구분된다. 기존 로얄 오크 오프쇼어 라인에서 볼 수 없던 컬러풀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더욱더 젊은 감성을 원하는 이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로얄 오크 오프쇼어 뮤직 에디션은 음악을 테마로 제작된 시계이다. 이러한 주제가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은 형형색색의 타피스리(Tapisserie) 다이얼. 블루 컬러 사금석 바탕 위로 루비, 감람석, 차보라이트 및 그린·블루·오렌지 컬러 사파이어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진 보석을 이용해 마치 이퀄라이저의 볼륨 미터와 같은 형상을 표현했다. 믹싱 콘솔 페이더를 연상케 하는 크라운 가드와 플러그인 잭 모양의 스터드(stud) 또한 이 시계의 주제를 재치 있게 표현한 요소들이다.

케이스는 43mm와 37mm 두 가지로 출시되었으며, 소재의 경우 43mm 모델은 세라믹·티타늄·화이트 골드(18K) 세 가지, 37mm 모델은 티타늄 및 화이트 골드 두 가지로 구성되어있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 모델은 특별히 베젤에 다이얼과 동일한 보석을 집어넣어 한층 더 컬러풀한 감성을 연출하였으며, 블랙 컬러의 세라믹 케이스 모델은 곳곳의 티타늄 요소 및 다이얼과 극명한 대비를 이뤄 시크하고 모던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번 에디션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셀프와인딩 무브먼트인 칼리버 5909와 4309이 각각 37mm 모델과 43mm 모델에 적용되었다. 파워리저브는 37mm 모델이 60시간, 43mm 모델이 70시간을 지원한다.

교체 가능한 러버 스트랩은 옐로우, 그린, 터콰이즈 세 가지 컬러로 제공되며, 37mm 모델에는 ‘모자이크 효과’가 들어간 특별한 스트랩 옵션이 추가된다. 방수는 37mm 모델이 50m, 43mm 모델이 100m를 지원한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가장 저렴한 37mm 모델은 29,100달러(약 3,800만 원)이며, 가장 비싼 43mm 세라믹 케이스 모델이 40,500달러(약 5,300만 원)에 이른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 모델의 가격은 부티크에 직접 문의해야 알 수 있다. 티타늄 모델은 총 500피스, 세라믹 모델은 총 250피스로 판매된다.

다채로운 컬러가 부담된다면, 더욱 클래식한 느낌의 바쉐론 콘스탄틴 오버시즈 투르비용 스켈레톤으로 눈길을 돌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