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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바이크와 폴스타가 출시한 MTB, 알파 폴스타 에디션 스노우
2023-04-21T15:49:5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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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카본에 올린즈 서스 올린 100대 한정판 풀샥 XC.

폴스타(Polestar)가 자전거를 출시한다. 물론 자체개발은 아니고, 같은 스웨덴의 자전거 제조사인 알레바이크(Allebike)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모델이다. 모델명은 알레바이크 알파 폴스타 에디션 스노우로, 알레바이크를 대표하는 라인업 중 하나인 알파(Alpha)를 베이스로 하는 100대 한정판이다.

이 한정판의 핵심은 프레임이다. 폴스타와 알레바이크가 공동으로 설계와 디자인을 진행했는데, 경량 풀카본 강화 폴리머 소재를 적용해 조금이라도 더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내구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색상은 매트한 질감의 화이트가 적용됐는데, 다만 한정판인 만큼 사이즈를 따로 분류하지는 않고 원사이즈로 나왔다. 신장 173~188cm로 다소 광범위하게 설정이 됐는데, 이 정보로만 유추하면 프레임 사이즈는 M과 L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리어 서스펜션도 장착되는 풀서스펜션 MTB지만, 트래블 길이는 프런트 130mm에 리어 120mm로 길지 않다. 크로스컨트리 내지는 트레일바이크 수준으로 과격한 산악 라이딩이나 다운힐은 다소 어렵지만, 대신 프런트포크의 경우 에어쇽이 적용된 올린즈 RXF34가 장착되기에 승차감 측면에서 상당히 기대감을 갖게 한다.

또한 와이어가 없는 락샥 리버브 AXS 가변형 시트포스트가 적용되는 점도 포인트. 작동 범위는 125mm로 폭이 넓어 능동적인 업/다운힐을 대비할 수 있다. 휠은 현재 MTB 시장의 대세인 29인치 사이즈가 적용됐으며, 튜블리스 레디 타입이다. 변속기는 스램 XX1 AXS 그룹셋이 탑재된다. 가격은 9,500유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