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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Sony)가 5.1.2채널의 새로운 사운드바 신모델 HT-A5000을 공개했다. 콤팩트한 디자인의 사운드바로, 작지만 소니 특유의 사운드 소프트웨어 세팅은 상당히 입체적이면서도 몰입감 있는 소리를 제공한다.
버티컬 서라운드 엔진을 탑재한 소니 HT-A5000은 돌비 애트모스와 DTS:X 등의 다양한 기술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소니는 8K 영상과 120프레임의 4K 영상도 재생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 게임콘솔과 사운드바를 연결하면 TV 화면으로 영상을 송출이 가능하다는 부분을 강조한 것을 보면 게임 플레이에 큰 비중을 두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다만 사운드바 컨트롤, 어쿠스틱 센터 싱크4 같은 기능은 자사 모델인 브라비아 XR TV와 연결해야 가능하다고.
크롬캐스트가 내장되어있으며 블루투스9, 와이파이와 함께 스포티파이, 애플 에어플레이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도 모두 지원한다. 기본적으로는 HT-A5000 자체만으로도 360도 오디오 시스템 세팅으로 훌륭한 사운드를 들려주지만, 완성도를 따진다면 2개의 서브우퍼와 후면 스피커를 추가로 구매해서 연결해야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가격은 900달러다.
소니의 또다른 고효율 스피커 시스템을 참고하려면 HT-A9 홈 시어터 시스템도 함께 찾아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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