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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앤로스(Bell & Ross) BR 05 라인업 디자인을 변주해 새롭게 선보인 아트라인 부티크 에디션. 군용 장비를 탐닉하듯 항공기 조종석 계기판에서 영감을 받은 이 제품군이 이번에는 이전과 다르게 한껏 차려입은 말쑥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공기 역학을 고려해 만든 항공기 라인에서 영감을 받아 유려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1930년대 디자인 트렌드를 따르며 그때의 감성을 담고 있다.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창립자 중 한 명인 브루노 벨라미끄는 무엇이든 채워 넣을 수 있는 넓은 면적의 케이스를 십분 활용하고 싶었고 인그레이빙과 가드룬 장식을 통해 이를 실현했다. 가드룬 장식은 브레이슬릿 링크 중앙에도 적용해 독특하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며, 베젤에는 4개 나사를 적용해 밋밋하지 않은 디테일을 가미했다.
40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매력적인 합을 이루는 선버스트 루테늄 그레이 다이얼이 눈길을 끈다. BR 05 라인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색감이 우아한 멋을 풍기는 중이다. 무브먼트는 오토매틱 BR-CAL. 321 칼리버를 탑재했고,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스포츠카 바퀴를 연상시키는 진동 추를 마주할 수 있다. 파워리저브는 42시간, 방수는 100m 지원. 가격은 5,300유로로 한화 약 700만 원 정도다. 250개 한정 판매한다.
잠깐, 문제 하나 맞춰 보시길. 세상에서 가장 얇은 시계는? 정답은 리차드 밀 RM UP-01 페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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