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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도 제대로 물이 오른 네임의 뮤조 2 우드 에디션
2022-05-19T19:52:5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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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그냥 벤틀리 에디션의 바리에이션 컬러 버전이라고 해도 될 듯.

포칼(Focal)과의 합병으로 더욱 거대한 브랜드가 돼버린 네임(Naim)이 쉴새 없이 신제품을 출시한다. 2021년의 첫 타자는 대중적으로 가장 성공한 라인업인 뮤조 2를 기반으로 한 뮤조(Mu-so) 우드 에디션이다. 새롭게 공개된 뮤조 우드 에디션은 포칼의 기술력에 점차 무르익어가는 네임의 디자인 감각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어 팬들의 반응 또한 좋다.

사실 네임의 제품군에서는 대중적인 모델이지만, 외관의 디자인이나 마감, 디테일은 가히 프리미엄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뮤조 2의 깔끔하고 메탈릭한 질감을 밝은 원목으로 대체한 셈인데,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린다. 실제로 뮤조 2 우드 에디션에는 포칼의 소프라에 쓰이는 라이트 오크 톤을 그대로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대거 가져왔다고. 우드 인클로저와 방열판의 마감, 곳곳에서 묻어나는 디테일 또한 상당한 수준이다.

물론 베이스가 되는 뮤조 2의 시스템을 그대로 이어받은지라 성능의 큰 차이는 없다. 그래도 뮤조 2에서부터 포칼의 세팅이 더해져 총합 450W 출력의 내장 앰프 6개, 2000MIPS 멀티코어 같은 스펙이 적용됐기에 스펙 자체는 만족스럽다.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를 비롯한 블루투스, USB, TV 사운드바, 크롬캐스트 등의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해 출시된 뮤조 벤틀리 에디션은 짙은 톤의 고급스러운 원목 소재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런데 이번 네임 뮤조 우드 에디션의 경우 실제로도 벤틀리 에디션과 동일한 마감 방식으로 완성됐다고 하니, 거의 색상만 다른 제품이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여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