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원대 가격으로 아우디를 갖는 방법?

아우디(Audi)가 전기 산악자전거(eMTB)를 출시한다. 이탈리아의 오토바이 및 전기자전거 제조업체인 판틱(Fantic)과 함께 만든 한정판이다. 아우디 eMTB가 오프로드에 낯설지 않은 건, 판틱 XEF 1.9 팩토리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 디자인은 아우디 RS Q e-트론에서 영감받은 페인팅과 그래픽이 적용됐다. 2024년 다카르 랠리 우승을 차지한 차량이다.

아우디 x 판틱 eMTB는 자전거 도로부터 여행, 도전적인 오프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형을 오간다. 풀 서스펜션 디자인, 마빅(Mavic) 전기자전거 전용 휠, 비토리아(Vittoria) 오프로드 타이어 덕분이다. 올린스(Öhlins) RXF38 m.3 전면 포크와 올린스TTX 22M 후면 쇼크를 사용했다는 점도 차별화된다.

아우디 x 판틱 eMTB는 이외에도 에코, 투어, 스포츠, 부스트 등 4가지의 모드를 제공한다. 오르막길이나 언덕에서는 부스트 모드를 통해 더 많은 서포트를 얻을 수 있다. 720Wh, 36V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이 알루미늄 프레임 내에 장착되어 있으며, 최대 토크는 90Nm. Brose S-MAG 250W 모터를 사용했다. 2024년 여름에 출시되며 가격은 9,795달러(약 1,344만 원).

미국의 신생 바이크 브랜드 리얼 모터스가 첫 전기 바이크를 개발 중이다. 콘셉트는 전기로 만나는 카페 레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