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두카티가 달라졌어요, 2022년형 멀티스트라다 V2

신형 몬스터도 그랬지만, 라이더에게 친절해진 두카티의 행보에 대한 의견은 여전히 분분하다.

$ 15,295+

두카티(Ducati)의 엔트리 멀티퍼포즈 모델인 멀티스트라다 V2가 2022년형으로 새롭게 페이스리프트됐다. 2기통 937cc 테스타스트레타 11° 엔진을 얹은 2022년형 멀티스트라다 V2는 신형 몬스터에서 볼 수 있었던 보다 대중적이고 정갈한 방향으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외관 디자인은 이전 멀티스트라다와 크게 다르진 않지만, 조금 더 샤프하게 다듬은 헤드라이트 형상을 비롯해 전반적인 이미지가 조금 더 정갈하게 다듬어진 느낌을 강하게 준다. 또한 시트고도 830mm로 한층 낮아져서 라이더의 편의성을 도모한 점이 눈에 띈다. 시트의 형상도 편안함에 포커스를 맞춰 발 착지성이 좋아졌고, 기어 페달과의 간격은 오히려 늘어나서 주행 시 포지션도 더욱더 편해졌다.

배기량도 같고 출력 역시 113마력으로 차이가 없지만, 두카티는 테스타스트레타 엔진을 조금 더 손봤다. 커넥팅 로드가 새롭게 바뀌었고 8 디스크 유압 클러치, 기어박스도 개선품으로 업데이트됐다. 덕분에 메인터넌스의 유지관리도 굉장히 여유로워졌는데, 엔진오일의 교체주기가 무려 15,000km로 사륜차의 교체주기보다 더 길다. 밸브간극 점검도 30,000km 단위로 시행하면 된다. 차체중량도 5kg가량이 더 가벼워졌다.

신형 멀티스트라다는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옛날의 그 악명 높던 두카티가 이렇게 편해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마치 일제 4사 브랜드를 대하는 느낌이 들 지경. 물론 이런 대중적이고 편안한 방향성을 두고 두카티 특유의 컬러가 사라졌다며 한탄할 사람도 있을 테지만 말이다.

한편 상위 트림인 S 모델도 있는데, 이 경우 19인치 프런트 휠과 두카티 스카이훅 EVO 세미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된다. 노멀 모델 기준 15,295달러부터 시작한다.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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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95+
  • 엔진 : 937cc V형 2기통 테스타스트레타 11°
  • 변속기 : 6단 리턴(퀵시프트)
  • 최고출력 : 113마력 @9,000rpm
  • 최대토크 : 71ft-lbs @7,750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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