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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스탠 스미스 마일로의 소재는 버섯?
2022-05-19T19:29:1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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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소재의 신발이라는 점도 놀랍지만, 그 버섯을 2주 만에 키워낸다는 게 더 소오름.

친환경의 시대다. 이제는 분야와 업종을 가리지 않고, 제품 생산 시 가장 먼저 지구의 환경을 고려하곤 한다. 이런 노력은 사실 대기업에서 솔선수범하고 나설수록 좋은 선례가 되는데, 아디다스(adidas)가 가장 대표적인 예다. 그동안 각종 친환경/재활용 원료의 제품을 출시해왔던 이들이 이번에는 버섯의 균사체를 활용한 스탠 스미스 마일로(Stan Smith Mylo)를 출시한다.

스탠 스미스 마일로는 볼트 스레드라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해 2주 만에 재배된 버섯에서 가죽을 추출, 이걸 스탠 스미스 마일로의 소재로 활용하는 프로세스다. 버섯 가죽으로 제작되기에 색상은 별다른 원료를 입히지 않은 화이트 컬러가 적용되어 기존 스탠 스미스 라인업과 동일한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버섯 가죽이라는 소재의 특수성으로 인해 기존의 흰색과는 살짝 다른 무드의 따스한 색감이 느껴지기도. 미드솔은 천연고무 소재가 적용됐다. 다만 현재 공개된 스탠 스미스 마일로는 콘셉트 모델로, 이 친환경 소재를 생산에 적용하고 현실적인 비용을 만들어내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스탠스미스 마일로의 이 기조는 이미 지난해 재활용 소재가 쓰인 디즈니 x 아디다스 스탠 스미스 커밋에서도 이미 선보인 바 있다. 궁금하다면 해당 기사를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