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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헤리티지를 소환한 당찬 신예의 등장
2026-10-29T13:18:36+09:00
스베아 모노리스
€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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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미다스를 닮았다, 스베아 모노리스.

엘비스 프레슬리와 존 웨인이 차던 시계. 로열 오크와 노틸러스를 그린 제랄드 젠타가 롤렉스에 남긴 드문 작품. 1964년 탄생한 롤렉스 킹 미다스는 출시 당시만 하더라도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은 초기형 중고 시세가 1억 원 안팎까지 오를 정도로 재조명되는 중. 그 실루엣이 100만 원대로 돌아왔다. 스웨덴 신생 브랜드가 선보이는 데뷔작, 스베아 모노리스(Svea Monolith)다.

©스베아

새롭게 발을 뗀 주인공은 론진(Longines)과 페스티나 그룹에서 10년 넘게 일한 디자이너 프란시스 자크리예(Francis Jacquerye). 스베아는 스웨덴을 부르는 옛 시적 표현이다. 그가 처음으로 선보인 모노리스는 한눈에 봐도 킹 미다스를 떠올리게 한다. 한쪽은 곧고 한쪽은 비스듬히 깎인 오각형 케이스는 빼다 박은 수준. 다만 용두는 9시가 아닌 3시로 옮겼고, 다이얼도 사각형 대신 케이스 윤곽을 따라 오각형으로 잘랐다.

©스베아

케이스만큼 공들인 건 브레이슬릿이다. 오른쪽 라인은 곧게 떨어지고, 왼쪽은 케이스 선을 이어받아 클래스프 쪽으로 점점 좁아진다. 링크를 고정하는 나사는 모두 바닥면에 둬 옆면이 매끈하다. 용두마저 케이스 안으로 쏙. 간결한 문법은 다이얼에서도 이어진다. 인덱스 하나 없이 바 핸즈 두 개와 로고, ‘SWEDEN’ 글자가 전부다.

©스베아

출시되는 시계는 총 5종. 라인업은 둘로 나뉜다. 코어 컬렉션은 실버 리넨 패턴의 래티스(Lattice), 짙은 유광 블루의 피오르(Fjord), 골드 PVD 케이스에 적갈색의 유광 다이얼을 얹은 옥스블러드(Oxblood) 세 가지. 한정판인 아틀리에 시리즈는 다이얼을 천연석으로 바꿨다. 골드 PVD 케이스에는 타이거 아이가, 스틸 케이스에는 블랙 오닉스가 다이얼을 채운다. 인공물이 아닌 만큼 완벽히 똑같은 피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스베아

스베아 모노리스 무브먼트로는 스위스 론다 1062 쿼츠가 탑재된다. 기계식을 기대했다면 아쉬울 대목이지만, 투핸즈 워치라 쿼츠가 오히려 어울리기도 한다. 방수는 50m. 가격은 코어 컬렉션 680유로(약 101만 원), 아틀리에 시리즈 780유로(약 116만 원)로 책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던 워페어에 시계가 등장한 이유? 시계와 게임은 생각보다 절친하다.

스베아 모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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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0+
  • 케이스 직경:
    27mm
  • 케이스 소재:
    316L 스테인리스스틸
  • 무브먼트:
    론다 1062 쿼츠
  • 방수:
    50m
©스베아
©스베아
©스베아
©스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