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TI Brick Bottle Ope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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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금요일 밤이다. 추석 연휴 직후, 길고 길었던 한주를 보내고 친구들과 삼겹살에 술 한 잔씩 걸치고 있는데 마침 맥주가 떨어져 아주머니께 카스 한 병 추가 주문. 시원한 맥주병이 도착했지만 테이블 위에 있던 빈약한 병따개는 맥주병을 따기엔 좀 버거워 보인다. 너무 가벼워서 쓸데없이 힘을 많이 써야 할 뿐만 아니라 그 와중에 부실한 것들은 병을 따보지도 못하고 부러져버리고 만다. YETI Brick Bottle Opener는 그러한 빈약한 병따개와는 차원이 다른 묵직함을 선사하는 병따개다. 아니 병따개가 병따개지 뭐 쓸데없이 저렇게 무거울 필요가 있나 싶겠지만 일단 스테인리스강이 주는 무게감 덕분에 맥주병을 요구르트병 뚜껑 벗기듯이 스르륵 쉽게 벗긴다. 내 말 믿고 한 번만 사용해 봐라. 그 손맛을 잊을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