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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xarray 61 신시사이저
2022-04-04T14:43:22+09:00
Voxarray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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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게임 팩맨(Pac-man) 을 플레이해야 할 것만 같은, 70년대 감성 충만한 옷을 입은 신시사이저.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대쯤은 가지고 싶어 하고, 또 한대쯤 가지고 있는 신시사이저. 다양한 전자 음색을 가지고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음색을 수정하며 자신이 원하는 색의 음악을 만들어가는 묘한 매력이 있는 악기다. Roland, Korg, Kurzwail와 같은 브랜드들이 신시사이저 업계 터줏대감으로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는데, 그 말은 곧 신시사이저를 구매한 사람들 대부분이 이 세 브랜드의 제품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믿음직한 브랜드가 선보이는 뛰어난 기능을 쉽게 무시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명색이 나만의 개성을 살린 음악을 제작하려는데 집안 한구석 큼지막하게 자리 잡고 있는 이 악기에게도 좀 더 개성을 불어넣어 주는 것은 어떨까?

현대 기술의 제품에 수공예 감성을 불어넣어 색다른 매력과 함께 다시 태어나게끔 도와주는 작업을 하는 스웨덴 디자이너 Love Hulten이 이번에는 신시사이저에 그의 특별한 감성을 불어넣은 Voxarray 61 신시사이저를 탄생시켰다. 4개의 스틸 스탠드 위에 얹혀있는 애쉬(Ash) 목재가 적용된 메인 바디는 옛날 오락실 조이스틱처럼 생긴 손잡이를 사용하여 조개처럼 열고 닫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이 손잡이는 세미-웨이티드 키보드(semi-weighted MIDI keyboard) 옆에 위치한 피치와 모듈레이선을 위한 컨트롤러로도 사용할 수 있다. 뚜껑 부분에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오디오 모듈들이 위치해 있으며 뚜껑 윗부분에 맞춤 제작한 마이크를 장착하면 세팅이 완성된다. 고전 게임 팩맨(Pac-man) 을 플레이해야 할 것만 같은 70년대 감성 충만한 옷을 입은 신시사이저. 이 정도면 굳이 음악을 하지 않더라도 하나 거실에 놔두면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역할도 웬만한 가구보다 잘 해낼 것이다.

https://youtu.be/4mstEVHn8b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