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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일단 전기 모터 시스템이 가벼우니, 위에 뭘 얹어도 깃털 같겠지.
위대한 하드록 밴드 키스의 마지막 투어를 기념하는 e-바이크.
솔직히 색깔 말고 크게 특별한 건 없다.
다른 건 몰라도, 배터리 하나만큼은 세상 신박하다.
뭔가 따로 노는 것 같지만, 모아놓고 보니 그럴듯하다.
이제 뒷자리에 사람 한 명을 더 태울 수 있다.
어린이 2명 탑승 가능에 좌석과 3점식 안전벨트까지 장착된 신개념 전기자전거.
지상 최고 속도 기록, 400km/h를 향한 야심.
누군가에게는 강렬한 커스터마이징을, 또 누군가에게는 요란한 LED 오징어잡이 배가.
비록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못 가겠지만, 배터리 완충하면 양평 정도는 껌이다.
허투루 만든 전기자전거는 아니다, 가격이 문제라서 그렇지.
어차피 관건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스펙과 가격이겠지만.
허브가 없어도, 스포크가 없어도 바퀴는 굴러간다.
2배로 늘어난 배터리 용량에, 모터사이클처럼 멋을 부린 e-바이크.
카본 로드 자전거에서 시작한 트레비소, 피나렐로 최초의 전기 시티 커뮤터가 되기까지.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다른 건 둘째 치더라도, 개념 찬 가격에 먼저 눈 돌아간다.
브랜드 이름값 붙여서 대충 무난한 전기자전거 만들어도 팬들이 사줄 거라 생각했던 걸까?
배터리와 모터를 탑재하고도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완성한 14.9kg의 무게.
전기자전거, 이제는 12kg대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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